현대차그룹, 中 인증기관 협력 확대…신기술 교류 강화

뉴시스       2025.11.19 17:00   수정 : 2025.11.19 17:00기사원문
통합안전환경품질센터장, 중국 CQC 방문 차량 정보보안 등 신기술 분야 협력 강조



[서울=뉴시스] 현대차그룹이 중국품질인증센터(CQC)와 협력을 넓히며 현지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사진=중국품질인증센터 사이트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현대차그룹이 중국 주요 인증기관과의 협력을 넓히며 현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향후 중국 내 자동차 신기술과 인증 분야 전반에서 현지 인증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파트너십 강화를 예고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품질인증센터(CQC)는 지난 12일(현지시간) 김형기 현대차그룹 통합안전환경품질센터장(상무)이 이끄는 현대차 대표단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센터장은 현대차그룹의 지능형 커넥티드 기술과 전동화 전략을 소개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기술 협력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차량 정보보안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신기술 분야에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CQC 측은 현대차그룹이 중국 내 여러 인증 프로젝트에서 협조를 이어온 데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 새로운 인증 체계와 기술 표준 변화에 함께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만남에서는 인증 시행 규칙 개정, 자동차 인증 연맹 관련 업무, 새로운 차량 배출가스 기준 등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논의가 현대차그룹의 중국 사업 안정성과 기술 전략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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