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기획사 임원, 만취한 여성 성추행 뒤 거리에 방치

파이낸셜뉴스       2025.11.20 05:42   수정 : 2025.11.20 05: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한 여성을 차에 태워 성추행하고 길가에 방치해 다치게 한 유명 연예기획사 임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50대 연예기획사 임원 A씨를 준강제추행·과실치상 등 혐의로 19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한 여성을 차에 태워 성추행하고 길가에 방치한 채 떠나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여성은 방치된 지 1시간 30분 후 행인 신고로 발견됐으나 뇌출혈과 두개골 골절, 시신경 손상 판정을 받았고 결국 왼쪽 눈 시력을 잃게 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