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꼬북칩, 남아공∙UAE 진출…5대륙 30개국서 판매

뉴시스       2025.11.20 07:59   수정 : 2025.11.20 07:59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프리미엄 슈퍼마켓 SPAR 매장에 입점한 오리온의 꼬북칩. (사진= 오리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오리온의 스낵 꼬북칩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에도 진출했다.

오리온은 이달부터 남아공 SPAR의 프리미엄 슈퍼마켓 300여 점포에서 꼬북칩 3종(콘스프맛·초코츄러스맛·카라멜팝콘맛) 판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SPAR는 케이프타운·요하네스버그 등 주요 대도시에서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오리온은 SPAR 외에도 2~3곳의 현지 대형 유통사들과 입점 협의를 진행 중이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 전체 국내총생산(GDP) 중 약 15%를 차지하는 최대 경제국이자 34세 이하 인구 비율이 전체의 61%에 달하는 젊은 소비 시장이다. 인접 국가로의 확장도 용이해 K스낵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꼬북칩은 또 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유통업체 GSL을 통해 비(非)할랄 마켓에 입점했다. 향후 인접 국가로 판매망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로써 꼬북칩은 기존 아시아,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에 이어 아프리카까지 5대륙에 진출하게 됐다.
판매 국가 수로는 총 30개국에 이른다.

꼬북칩은 지난 2017년 3월 출시된 네 겹 구조의 스낵으로, 거북이 등껍질을 닮은 모양에서 이름이 유래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의 아프리카 대륙 진출은 K스낵로드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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