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뮐러 맞대결...쿠플, LAFC MLS컵 준결승 한국어 생중계
파이낸셜뉴스
2025.11.20 09:33
수정 : 2025.11.20 16: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가 손흥민이 소속된 로스앤젤레스 풋볼클럽(LAFC)과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 단판 승부를 한국어로 생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이번 경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손흥민과 독일을 대표하는 레전드 토마스 뮐러가 각각 미국으로 이적한 후 성사된 맞대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AFC가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승리한다면 샌디에이고FC·미네소타전의 승자와 서부 컨퍼런스 결승 격인 플레이오프 4강전을 치르게 된다. 승리가 계속될 경우 전체 결승으로 이어져 동부 콘퍼런스 1위 팀과 맞붙게 된다. 끝에는 발롱도르 8회 수상의 주인공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격돌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중계에는 장지현 해설 위원과 양동석 캐스터가 함께 한다. 쿠팡플레이는 경기 킥오프 1시간 전 프리뷰쇼를 통해 관전 포인트와 예상 전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MLS와 다년간 파트너십을 통해 손흥민과 LAFC의 MLS 전 경기를 한국어 중계로 선보이고 있다. LAFC의 모든 경기는 '스포츠 패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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