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군, '제7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1.20 10:22
수정 : 2025.11.20 09: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 유통군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제7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상전유통학술상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호(상전·象殿)를 따 2019년 제정된 상으로, 기업이 유통학계를 후원하는 유일한 학술상이다. 올해는 6명의 수상자에게 총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학술부문 최우수상은 김창주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 교수와 허원무 인하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김 교수는 80편 이상, 허 교수는 170편 안팎의 논문을 발표하며 국내외 유통학 연구와 현장 적용 연구를 이끌었다.
정책부문 최우수상은 대형 유통시설 규제 효과와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관련 연구를 수행한 이성호 국립한밭대학교 교수가, 물류부문 최우수상은 국제물류·SCM(공급망관리) 분야 연구에 기여한 이태희 계명대학교 교수가 각각 받았다.
신진학술연구상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마케팅 효과를 실증 분석해온 이예령 화성의과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유통 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학계의 연구성과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롯데 유통군이 우수한 학술인 지원에 앞장서며 유통산업의 혁신 방향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