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신안 여객선 좌초 원인 투명하게 밝힐 것"

파이낸셜뉴스       2025.11.20 10:04   수정 : 2025.11.20 10:04기사원문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20일 전남 신안군 바다에서 여객선 1척이 좌초한 사고에 대해 원인 규명에 나설 것을 시사하며 제도 개선이 필요할 경우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신안 여객선 좌초 사고에서 승객 전원이 안전하게 구조돼 정말 다행"이라며 "사고 원인을 투명하게 확인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은 정부와 즉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현장 구조 인력과 행정 인력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위급한 순간에도 침착하게 대응해 준 해경·소방·지자체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혼신을 다해 뛰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신속한 판단도 큰 힘이 됐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즉시 구조 상황 공개와 신속 대응을 지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모든 장비와 인력을 바로 투입하라고 주문해 현장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대응이 국민의 불안을 빠르게 줄였다"며 "구조된 승객들의 안전과 사후조치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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