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서 화재…대피 명령
뉴스1
2025.11.21 03:28
수정 : 2025.11.21 05:5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nference of the Parties·COP30) 회의장에서 20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COP30에서 각국 기관이 대중 공개용 전시 부스를 설치한 회의장 '파빌리온' 블루존에서 불이 났다.
로이터는 회의장 내부에서 불꽃과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TV 영상을 인용해 전했다.
화재 경보가 울리자 대표단과 참관인, 기자들은 가방과 소지품을 챙겨 출구로 뛰어갔다.
경찰은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당 구역에 장벽을 치고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브라질 관광부 장관은 이후 기자들에게 화재는 진압됐으며 다친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