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갈등 폭발...수도권매립지 찾은 총리
파이낸셜뉴스
2025.11.21 11:09
수정 : 2025.11.21 11:08기사원문
김민석 총리 수도권매립지 방문
[파이낸셜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방문, 3-1매립장 위생매립 현황 및 2매립장 상부공간 활용대책에 대해 브리핑을 받으며 유정복 인천시장 및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김 총리의 수도권매립지 현장 방문 배경에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둘러싼 갈등이 자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1월부터 수도권에선 생활폐기물을 종량제 봉투째로 묻는 직매립이 금지되는데, 서울시·경기도는 제도 시행이 한 달여 남은 시점에서 직매립 금지 시행을 2030년까지 유예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지만 유정복 인천시장이 “무책임한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어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로 인해 수도권매립지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금까지 수도권매립지 정책 조정 기능에 뒷짐을 지고 있던 정부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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