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베트남 국회의장과 경제협력 등 현안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11.21 11:30
수정 : 2025.11.21 11:30기사원문
"경제협력 위해 베트남 진출 韓기업 애로사항 해결 필요"
[파이낸셜뉴스]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20일(현지시간) 하노이 소재 베트남 국회에서 쩐 타잉 먼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경제협력과 인적교류 등 다양한 양국간 현안에 대해 밀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불과 30여년 만에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며 "양국은 서로의 3대 교역국이자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1만 여개 기업이 베트남에서 활동하며 미래지향적 경제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우 의장은 "양국 경제협력 발전을 위해서는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이 번성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베트남 정부가 우리 기업과 소통하며 어려움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 기업의 관심사항, 애로사항을 직접 문서로 전달하고 관심을 당부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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