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어촌공사, 인도네시아와 농업용 댐 안전관리 협력한다
파이낸셜뉴스
2025.11.21 14:45
수정 : 2025.11.21 13: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반텐주 일원에서 2026년 신규사업인 ‘농업용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현장점검과 정부 간 면담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이번 출장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 세부 사업 타당성 조사와 협의의사록(RoD) 체결을 추진하고, 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면담에는 농식품부 문경덕 서기관과 공사 최찬원 농식품국제개발협력센터장이 참석해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수자원청(DGWR)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2026년부터 추진 예정인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2026~2029)’의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현지 조사, 안전진단, 통합 감시 시스템 구축, 전문가 파견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농식품부와 공사는 이어 카리안댐에 방문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으로 진행하는 다목적댐 시공·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의 시범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