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힘 장외집회에 "더 망해봐야 알겠나"
뉴스1
2025.11.23 00:10
수정 : 2025.11.23 00:10기사원문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국민의힘이 부산·울산을 시작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규탄하는 전국 장외집회에 돌입하자 "더 망해봐야 알겠나"라고 맹비난했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 1년을 앞두고 장외여론전에 돌입했다길래 헌법파괴 내란수괴 윤석열을 규탄하는 줄 알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 중계 쇼츠를 공유하며 "참 비루하다. 이런 자가 대통령이었다니"라며 "아직도 윤어게인을 외치는 자들이 있는 게 더 비루하고 처참하다"고 적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부산, 울산을 시작으로 '이재명 정권을 향한 민생 레드카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국을 순회하는 일정을 진행 중이다.
당 지도부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레드 스피커 래핑 버스'를 타고 각 지역을 오가며 현장 민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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