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방어력 강화...포천 추동천 0.63km 정비 착공
파이낸셜뉴스
2025.11.24 08:02
수정 : 2025.11.24 08:18기사원문
총 88억 투입...2027년 11월 준공 목표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포천시 추동천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비 사업을 시작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포천 창수면 주원리 추동천 일원 총 연장 0.63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한다.
사업비는 도비 88억원으로 진행한다. 2027년 11월 준공이 목표다.
사업비 주요 내역으로는 △공사비 52억원 △보상비 22억원 △감리비 7억원 △설계 및 기타 비용 7억원 등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극한 호우 발생 시 추동천의 치수 능력 및 안정성을 대폭 높인다. 안전한 하천 공간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강성습 경기도청 건설국장은 “정비 사업을 통해 집중 호우 시 추동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 지역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포천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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