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환경·안전경영 두 마리 토끼 잡았다…ISO 인증 유지
파이낸셜뉴스
2025.11.24 09:28
수정 : 2025.11.24 09:22기사원문
ISO 14001 재인증·ISO 45001 사후심사 모두 통과
탄소중립·안전문화 확산 노력 인정받아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재인증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사후관리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각각 최초 인증과 갱신을 받은 이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경영체계 유지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소진공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규정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으로부터 ISO 14001 재인증 심사와 ISO 45001 사후관리 심사를 진행해 모두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소진공은 2022년 ISO 14001을 처음 취득한 뒤 친환경 문화 확산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한 전략체계를 수립·운영해 왔다. 올해 10월 재인증 심사에서는 법규 준수와 국제표준 반영을 위해 환경 매뉴얼과 지침서를 지속적으로 개정하고, 명확한 목표 아래 추진 실적을 관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탄소중립 실천 활동도 성과로 꼽혔다. 나무심기 행사나 ‘SEMAS WALK-ON’ 챌린지, 지자체·시니어클럽·전통시장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약을 통해 임직원 환경인식 제고와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꾸준히 확대했다.
ISO45001 부문에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과 안전관리 규정을 적정하게 관리하고, 문서화된 절차와 기준을 현장에서 충실히 이행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아차사고 사례 공모(연 2회), 실습형 안전보건 교육 운영(연 5회), 경영진과 근로자의 안전보건 방침 숙지·참여 등 안전문화 정착 노력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ISO 인증 갱신과 인증 유지는 환경경영과 안전보건 체계 강화를 위해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과 전사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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