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구세군 자선냄비 12년째 배송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11.24 09:28
수정 : 2025.11.24 09:26기사원문
전국 17개 시·도 350곳에 물품 배송
[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연말연시를 맞아 올해도 구세군 자선냄비 배송 지원에 나서며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CJ대한통운은 구세군의 ‘2025 연말 모금 캠페인’에 사용되는 자선냄비와 구세군 종, 봉사자 점퍼 등 물품을 전국 거점으로 배송했다고 24일 밝혔다.
모금 기간 중 파손·마모 물품의 교체를 위한 추가 배송도 이어질 예정이다.
CJ대한통운과 구세군은 2014년 인연을 맺은 이후 12년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보내온 자선냄비는 누적 1만2000여개에 달한다.
CJ대한통운은 자선냄비 배송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3년부터 종이팩 등 폐자원을 재활용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고, 폐휴대폰·가전제품 수거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택배비·포장재 지원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구세군은 오는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시종식을 열고 모금 활동을 시작한다. 본격적인 연말 모금은 12월 1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개인 정보 입력 없이 기부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전면 개선하고, 스마트폰을 기부판에 태그하면 14초 안에 기부가 가능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원태그’ 시스템도 도입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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