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항소포기 반발 검사장 18명 징계 않는 걸로 의혹 안 사라져"

뉴스1       2025.11.24 10:36   수정 : 2025.11.24 10:36기사원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2025.3.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대통령실이 대장동 사건 1심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장 18명에 대한 인사 조치를 취하한 것과 관련, "검사장 징계를 하지 않겠다고 해서 이 사안이 끝난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고 밝혔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인사 철회 결정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대통령실, 그리고 법사위 의원들 간 의견을 대통령실이 일시적으로 수습한 결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검찰 조직 안정화 등을 이유로 해당 검사장 18명에 대한 인사 조치 논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집단 항명이라 몰아붙이며 퇴직 후 변호사 개업까지 막겠다는 듯 무자비한 공세를 퍼붓더니 결국 한발 물러선 모양새"라며 "표면적으로는 행정소송 패소 가능성 및 조직 안정 때문이라 설명하지만 실제로는 대장동 비리의 범죄자들이 범죄수익을 지키게 됐고, 그 '윗선' 또한 이쯤에서 조용히 덮으라는 신호를 보낸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이쯤에서 봉합되기를 바라겠지만 국민의 판단은 다르다"며 "반발한 검사장 몇몇에게 항소 포기 경위를 설명하고 이해시켰다고 해서 끝낼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대장동 비리 사건의 진짜 이해당사자는 검사장이 아니라 성남 시민과 국민 모두"라며 "당당하다면, 떳떳하다면 국정조사를 즉시 시작하자.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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