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백령도 등 서해5도 한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
파이낸셜뉴스
2025.11.24 16:00
수정 : 2025.11.24 15: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백령도를 비롯 서해5도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육성한다.
인천시는 24일 해양항공국 2026년도 주요 업무보고회에서 서해5도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계기로 내년까지 백령도에 백령아트센터와 평화광장 조성, 다양한 전시 및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백령도를 ‘K 관광섬’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대이작도에는 영화 ‘섬마을 선생’ 세트장을 마련하고 섬마을 포토존, 특화소재 등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 선령 만료로 운항 중단 위기에 놓인 두무진 유람선 1척의 신규 건조를 지원한다.
아울러 연평도 가래칠기 해변 해상보행로 설치, 덕적도 공공목욕탕 건립 등 섬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에 내년 4월까지 지질공원센터와 생태관광체험센터를 완공해 세계적인 생태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유정복 시장은 “내년은 민선8기 마지막 해로 정책으로 무엇보다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혜택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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