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조합과 소통 간담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1.25 08:30   수정 : 2025.11.25 08:30기사원문
조합 애로사항 청취 및 제도 개선 논의
정비조례 개정, 통합심의 등 다각적 노력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정비사업 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시에는 재개발·재건축혀 정비사업 103곳(후보지 포함)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110곳 등 총 213곳의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조합들이 현장에서 겪는 제도적·행정적 어려움과 이에 대한 개선 과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비계획 요청 및 제안제도 운용, 통합심의와 자문단 운영, 정비조례 개정, 시민 아카데미 개최 등 다양한 제도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공유재산 동의 기준을 마련해 동의 절차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원도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