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울산화력 사고 특별감독 착수…HJ중공업 전국 공사현장 대상
파이낸셜뉴스
2025.11.25 14:58
수정 : 2025.11.25 15:01기사원문
주요 철거현장 47개소 붕괴 예방조치 긴급 점검도
고용노동부는 HJ중공업 전국 시공현장 중 주요 공정 진행으로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29개소 및 본사에 대해 25일부터 8주 간 특별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과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감독 과정에서 확인되는 위반사항에 대해선 행정·사법조치 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날부터 전국 주요 철거공사 현장 47개소에 대해 붕괴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을 4주 간 실시한다. 점검을 통해 △철거작업 계획서 작성 △작업자 교육 △작업지휘자 지정 △해체작업 설계도서 준수 여부 등의 안전조치를 점검할 계획이다. 법령 위반사항은 시정지시를 통해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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