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상공인·조선해양 분야 AI 전환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11.26 08:38
수정 : 2025.11.26 08: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소상공인과 조선·해양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접목시키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6일 시청에서 '제3회 부산시 인공지능위원회'를 연다.
시 인공지능위원회 추진 상황 보고, 기업의 소상공인 인공지능 플랫폼 사례 발표, 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업종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한다.
시는 소상공인 인공지능 활용 효과와 서비스 도입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 맞춤형 인공지능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오후 회의에선 조선·해양 산업의 핵심 제조 공정에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논의도 한다.
조선 및 해양 관련 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조선 선박 건조의 핵심 공정인 해양사형주조와 용접 기술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과 최신 도입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모든 시민이 AI 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포용적 AI 허브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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