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와이케이스틸, CCU 기술 상용화 MOU.. "기후 테크로 탄소중립 전환 속도"

파이낸셜뉴스       2025.11.26 09:36   수정 : 2025.11.26 09:31기사원문
하루 150t CO₂ 포집 플랜트 추진
철강 분야 중심 기후 대응 사업 확대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철강 분야까지 기후 테크 사업을 넓히며 탄소중립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와이케이스틸과 당진공장 CCU 기술 적용 및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와이케이스틸이 당진공장에서 추진 중인 탄소중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루 150t 규모 이산화탄소를 습식 방식으로 포집하는 CCU 플랜트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대건설은 제강공정에서 발생하는 CO₂ 포집·액화시설과 관련 기술 검증을 담당하며, 와이케이스틸은 CO₂ 활용 설비 연계와 사업장 확대를 위한 수요처 발굴을 맡는다.

현대건설은 평택 수소 특화단지 내 한국형 이산화탄소 포집·액화 실증시설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기후 대응 기술을 고도화하고, 철강 등 고탄소 산업군과의 연계 사업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기후 경제 실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MOU는 실증 단계를 넘어 상업 생산시설로 기술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CCU 설비 구축에 적극 협력해 탄소중립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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