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년과 중장년층에 '질병·가족 생계 책임' 일상돌봄서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2025.11.26 10:41   수정 : 2025.11.26 10:41기사원문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심리 지원, 병원 동행 등 16명 모집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경기도 성남시는 질병, 고립, 가족 생계 책임 등으로 타인의 돌봄이 필요한 청년·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일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총 16명을 모집해 분야별 일상 돌봄 서비스 이용 바우처(국민행복카드, 월 최대 132만원)를 지급한다.

일상 돌봄 서비스는 노약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서비스 수혜 대상에서 제외되던 청년·중장년층에게 소득과 무관하게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심리 지원, 병원 동행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이용자 중심의 복지제도다.

대상은 △질병,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19~64세 청·중장년 △질병, 정신질환 등을 앓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9~39세 청소년·청년이다.


해당 서비스 바우처는 내년 1월 1일부터 6개월간 지역에 등록된 일상돌봄서비스 제공기관(22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신분증과 신청서(성남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일반공고), 진단서 등 서비스별 필요 서류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면 된다.

모집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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