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내년 예산안 6778억 편성...'역대 최대’ 규모

파이낸셜뉴스       2025.11.26 11:12   수정 : 2025.11.26 11:12기사원문
전년 대비 12.7% 증가
미래성장동력·군민 복지 집중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이 내년 예산안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6778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7% 증가한 수치다.

횡성군은 26일 횡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핵심과제 등 군정 중점 추진 사항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명기 군수는 2026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편성 규모, 6대 핵심과제, 주요 사업 등을 발표하며 미래먹거리인 미래산업과 민생경제 회복, 포용복지에 최우선 방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2026년 횡성군 예산은 지난해 6014억원 대비 12.7% 늘어난 총 6778억원이며 일반회계 예산은 11.1% 증가한 6045억원, 특별회계 예산은 28.3% 증가한 733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횡성군은 이같은 예산을 토대로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완성 △지방소멸 대응 맞춤형 지원 △사람 중심 포용 복지 추진 △농·축산 생명산업 지원 확대 △365일 문화와 관광이 흐르는 도시 조성 △안전하고 편안한 안전횡성 조성 등 군정을 6대 핵심과제로 나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군민 여러분이 맡겨주신 소중한 예산은 추진 과정을 면밀히 검토해 가장 필요한 곳에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또한 사업별 추진 시기에 맞춰 예산을 추가 편성해 누락되는 사업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