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 "故최정우 빈소서 가장 많이 울어…이혼 모르고 NG 컴플레인, 너무 미안"
뉴스1
2025.11.26 11:09
수정 : 2025.11.26 11:09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박준금이 동료인 고(故) 최정우에게 미안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부동산 금손 박준금 청담동 70평 빌라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재됐다.
특히 박준금은 남편으로 출연했던 최정우에 대한 미안함을 고백했다. 박준금은 "당시 (최정우) 선배님이 하루에 NG를 100번씩 냈다, (대사) 두 줄 이상을 못 넘어가시는 거다, 녹화를 한 번 하면 쓰러질 정도로 힘들어서 컴플레인도 걸고 했다"라며 "나중에 안 게 그때가 이혼하고 매일 밤 술을 많이 드시면서 방황하셨을 때다, 그걸 나중에 안 거다, 그러니까 이해를 못 했지"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그때 왜 대사 가지고 뭐라고 했을까' 싶어서 너무 죄송했다, 배우가 기계는 아니지 않나, 그런데 그렇게만 생각한 스스로를 너무 반성하게 된 거다"라며 "초상집에서 그렇게 많이 울어본 게 그때였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정우는 올해 5월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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