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계 고도화 완료”···한은, ‘국가통계 개발·개선 우수기관’ 선정

국가데이터처 주관 워크숍서 우수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이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주관 2025년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국가통계 개발·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알렸다.

지난해 장려상(통화금융통계)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5일 이뤄진 워크숍에선 우수상(국제수지통계)을 수상했다.

국가데이터처는 매년 국가통계 작성기관(2025년 기준 211개)을 대상으로 통계 개발·개선 및 보급·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 9곳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한은은 이번 수상을 지난 2023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2년에 걸쳐 정부 및 산하 연구기관 등과 추진한 ‘서비스무역 통계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지난 3월 ‘지식서비스 무역통계’ 개발을 완료해 신규 공표했다.

한은 관계자는 “해당 통계는 우리나라 지식서비스 산업의 무역구조를 다각도로 조명한 점이 특징”이라며 “향후 서비스 산업 육성 정책 수립 관련 연구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