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KSI 시멘트 업종 12년 연속 1위

파이낸셜뉴스       2025.11.26 15:08   수정 : 2025.11.26 14:52기사원문
근로환경·거버넌스·환경보호 전 부문 최고 평가 ESG 선도기업 입지 강화



[파이낸셜뉴스] 쌍용C&E가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시멘트 업종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근로환경 개선, 책임 있는 조직 거버넌스, 환경보호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확인했다.

쌍용C&E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시멘트 부문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I는 국제표준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올해는 50개 산업, 200여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2만7000여명의 이해관계자가 조사에 참여했다.

쌍용C&E는 △근로조건 개선 및 사회적 보호(49.31점) △이사회의 책임성 강화(47.16점) △근로자 보건·안전 보장(46.30점) 등 노동·거버넌스 분야에서 업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기업 내부 책임경영 체계 강화와 보호정책 정착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환경 분야에서도 △생물다양성 및 자연생태계 훼손 방지·서식지 복원(49.55점) △온실가스 감축 노력(46.00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SG 핵심 요소인 환경책임 강화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것이다.


쌍용C&E는 재작년 건설 연관 업종 최초로 KSI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전 부문에서 지표가 향상됐다. 시멘트 산업의 ESG 경영 기준을 지속적으로 상향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현준 쌍용C&E 대표는 “기업의 역할은 이윤 창출을 넘어 환경·안전·복지·지역사회 기여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시멘트 산업을 대표해 ESG 경영을 선도하고 지속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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