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정통 롯데리아맨' 이원택 전무 롯데GRS 새 대표로 "글로벌 영토 확장"

뉴시스       2025.11.26 14:49   수정 : 2025.11.26 14:49기사원문
롯데그룹 2026년 정기 임원인사 20년 이상 롯데GRS서 역량 쌓아 과거 글로벌 사업 경험…해외 사업 속도

[서울=뉴시스] 이원택 롯데GRS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사진=롯데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롯데그룹 외식 계열사 롯데GRS가 새 대표이사로 23년 간 내부에서 경험을 쌓은 '글로벌 전문가' 이원택 전무를 선임했다.

롯데그룹은 26일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롯데GRS 새 대표이사에 이 전무를 내정했다. 이 신임 대표는 다음달 1일 부로 롯데GRS를 이끈다.

전임자인 차우철 대표는 롯데GRS의 수익성을 높이고 신사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 확장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1973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2002년 롯데GRS 햄버거 점포·마케팅팀으로 입사해 광고·홍보 매니저, 마케팅팀장, 베트남 지역 글로벌전략팀 등을 이끌었으며,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케팅부문장을 맡았다.

올해 초부터는 경영전략부문장을 역임하는 등 20년 이상 롯데GRS에만 몸담은 인물이다.

이 신임 대표의 최우선 과제는 최근 롯데GRS가 주력하고 있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의 안정화가 꼽힌다.

롯데GRS를 비롯한 외식 업체들은 최근 내수 시장 불황이 이어지면서 국내 실적이 저조한 흐름을 이어가자 해외 진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신임 대표가 과거 글로벌전략팀, 베트남 법인장 등을 맡으며 글로벌 사업 경험을 쌓은 만큼 해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롯데GRS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베트남·미얀마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8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1호점을 오픈하며 햄버거의 본고장인 북미 지역에도 진출했다.

업계에서는 이 신임 대표가 미국 시장에서 롯데리아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국가 진출을 적극적으로 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야를 막론하고 외식업체들이 해외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롯데GRS 역시 국내 보다는 해외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과거 베트남 법인장, 글로벌전략팀 등에서 해외 사업 역량을 쌓은 이 신임 대표를 통해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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