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신' 앞세워 '당 결정' 관철…인재 육성 정책 강조
뉴스1
2025.11.26 14:56
수정 : 2025.11.26 14:56기사원문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회양군민발전소를 건설을 기점으로 '강원도 정신'을 앞세워 당 일꾼(간부)들에게 당 정책 결정 관철을 다그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1면에 '강원도 정신을 따라 배우는 데서 당 조직들이 자기 역할을 다하자' 제하 기사를 통해 "당 조직들은 시대의 요구를 깊이 자각하고 강원도 정신의 불길을 기세차게 확산하는 기폭제가 되고 선전자, 조직자가 되어야한다"라고 당부했다.
2면에선 '후대사업'을 선전하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후대들을 위한 시책을 당과 국가 정책의 제1순위로 정해주고 후대에 교복을 해 입히는 문제를 당과 국가의 가장 선차적인 본령으로 무조건 실행해야 할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고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3면에선 일꾼들에게 "소기의 성과에 도취해 자만하면 안 된다"라면서 "더 분발하고 분투해야 한다"라고 다그쳤다. 또 '공산주의 어머니 영예의 상'을 수상한 여성 4명도 소개했다.
4면에선 당의 지방발전 정책을 모범적으로 이행 중인 남포시를 조명했다. 신문은 남포시가 "없는 자원은 찾아내고, 있는 자원은 최대한 효과적으로 탐구·이용해 과감하고 실제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5면에선 화학공업부문의 사례를 들며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화학공업부문의 연구 역량·설계 역량을 보강하고 그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에 주된 힘을 넣어 일련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북청군의 과일가공공장 준공식이 전날 열렸다는 소식도 5면에 실렸다.
6면에선 북한 주민들의 김장 풍경을 조명했다. 신문은 "해마다 이쯤이면 매 가정에서 상쾌하면서도 향기와 감칠맛이 조화롭게 어울린 김치를 담그는 이채로운 풍경이 펼쳐진다"라고 보도했다. 또 환경 파괴의 책임을 '서방 나라'에게 돌리면서 "그 어떤 권모술수로도 생태환경을 엄중히 파괴하고 피해를 초래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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