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부도설 사실무근…명예훼손 고소"

파이낸셜뉴스       2025.11.26 16:27   수정 : 2025.11.26 16:27기사원문
부도설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 상대 고소장 접수

[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이 부도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며 최초 유포자를 고소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건설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최근 출처를 알 수 없는 부도설 지라시에 대해 사실 무근임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입장문에는 "26일 SNS상으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형A 건설사가 곧 회생에 들어갈거라는 소문이 업계에 파다함', '제2의 레고랜드 사태가 우려된다'는 내용의 근거 없는 지라시(정보지)가 유포되고 이 건설사가 롯데건설이라는 내용으로 자극적으로 확대 재생산됐다"는 배경 설명이 담겼다.

이어 "이는 롯데건설의 신용에 심각한 손해를 끼치는 행위로, 롯데건설은 최초 루머 작성자와 유포자를 상대로 신용훼손 혐의로 26일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향후 발생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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