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뷰티·리빙 등 K소비재 수출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11.26 18:29   수정 : 2025.11.26 18:29기사원문
코리아 그랜드 소싱페어 개최



한국무역협회(KITA)가 뷰티·푸드 등 K소비재와 K할랄 제품 수출 지원에 나섰다.

30개국 150개 바이어 기업들과 국내 880개 중소기업과의 연결을 주선한 무협은 한국 문화 확산에 힘입어 수출이 급증세에 있는 뷰티·푸드·리빙 등 K소비재와 인증 등의 문제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K할랄 제품의 해외 진출 기반 확보를 적극 지원했다.

무협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8회 코리아 그랜드 소싱페어(Korea Grand Sourcing Fair 2025)'를 개최, 27일까지 행사를 이어간다.

12월 5일인 '무역의 날'과 연계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거래선 발굴 지원 차원에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해외 바이어를 대규모로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해온 무협은 올해 30개국에서 바이어 150개사가 참가하는 자리를 만들어 국내 중소기업 880개사와 약 2200건의 상담을 진행하게 했다.
올해 행사는 한국 문화 확산에 힘입어 수출이 급증세에 있는 뷰티·푸드·리빙 등 K소비재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무역협회는 바이어 매칭 상담과 더불어 K컬쳐 및 뉴미디어를 활용한 기업 및 제품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은 "한류의 인기가 지속 확대되는 시점에서 라이브 커머스 역직구 등 다양한 마케팅 모델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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