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3자 배정 5000억 유상증자
파이낸셜뉴스
2025.11.26 18:31
수정 : 2025.11.26 18:31기사원문
메리츠증권이 운영자금 등 약 500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6일 메리츠금융지주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유상증자로 주당 1만2903원에 무의결권 전환우선주 3875만679주가 제3자 배정 신주로 발행된다고 전날 공시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특수목적법인(SPC)인 넥스라이즈제일차㈜다.
메리츠증권은 전환우선주를 발행해 SPC를 통해 유동화하며, 이 과정에서 메리츠금융지주가 SPC에 풋옵션을 제공해 신용을 보강할 계획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자본 확충 및 투자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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