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신규 잠수함 사업자에 스웨덴 사브…한화 탈락
뉴시스
2025.11.27 05:34
수정 : 2025.11.27 05:34기사원문
계약 규모 4조 원 이상…아직 세부 협상 남아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폴란드 정부가 신규 잠수함 사업자로 스웨덴 업체 사브(Saab)를 선정했다.
방산 전문 언론 브레이킹디펜스 등에 따르면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 국방장관은 26일(현지 시간) 자국 정부가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 '오르카 프로젝트' 사업자로 사브를 공식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브 외에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업체가 사업에 뛰어들었다. 한국에서는 한화오션이 사업자 선정에 도전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100억 즐로티(약 4조267억 원) 상당으로 추산된다. 스웨덴은 이번 잠수함 사업 외에도 폴란드산 무기 구입 및 폴란드 해군 상대 훈련용 잠수함 제공 등을 약속했다고 한다.
코시니아크-카미시 장관은 이번 결정이 자국과 스웨덴 간 관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양국 정부는 2030년 잠수함 인도를 목표로 연말까지 관련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시점에서는 아직 계약과 관련해 불명확한 점이 많다고 브레이킹디펜스는 전했다. 계약 세부 사항을 둘러싸고 폴란드와 스웨덴 간 협상이 진행돼야 한다.
미카엘 요한손 사브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고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폴란드 당국과의 협상을 고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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