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H 컬처클럽',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시네마 도입
파이낸셜뉴스
2025.11.27 08:49
수정 : 2025.11.27 07:59기사원문
씨네Q와 협업..'마이 디에이치'로 예약·대관 편의 강화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주거서비스 플랫폼 'H 컬처클럽' 일환으로 디에이치 단지에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시네마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올해 초 콘텐츠미디어그룹 NEW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영화관 '씨네Q'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단지 내 시네마 구축을 논의해 왔다. 씨네Q는 전 좌석 리클라이너 기반 상영관을 운영하는 브랜드로, 향후 입주 예정 단지에 맞춰 상영 환경 설계와 도입을 추진한다.
입주민은 전용 앱 '마이 디에이치'를 통해 영화시간 확인, 결제, 영화·행사 대관 등 다양한 기능을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독 관람을 위한 '영화 대관'과 세미나·설명회·연주회·생일 파티 등에 활용하는 '행사 대관'도 각각 운영된다.
프리미엄 시네마는 일반 관람가로 최신 개봉작을 일반 극장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건설은 이를 '문화가 스며드는 주거 공간'이라는 H 컬처클럽 철학을 구현하는 서비스로 평가하며, 향후 주요 디에이치 단지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입주민의 삶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며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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