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초교의 '탐구 교육' 세계가 인정

파이낸셜뉴스       2025.11.27 08:40   수정 : 2025.11.27 08:40기사원문
서울 최초 '국제바칼로레아 초등 교육과정 월드스쿨' 인증



[파이낸셜뉴스] 서울구로초등학교가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교 가운데 최초로 국제바칼로레아(IB) 초등 교육과정(PYP)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구로초교가 학생들이 질문하고 탐구하면서 스스로 성장하도록 교육한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정식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7일 "서울 첫 IB 인증학교인 구로초교는 IB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학교 단위 수업·평가 혁신 모델을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서울교육의 특색에 '서울 미래형 학교 교육 체재(KB)' 구축의 초석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로초교는 지난 2023년 IB 탐색학교 운영 및 IB 관심학교 등록을 시작으로, 2024년 IB 후보학교 승인을 거쳐 27일 IB PYP 월드스쿨로 인증을 획득했다. 학교는 IB는 탐구 프로그램(POI)과 구로 WISER 탐구 모형 등 IB 프레임워크와 학교 특색을 반영한 교수·학습 모델을 구안해 실천해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IB 중학교 과정(MYP)과 고등학교 과정(DP)까지 단계적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입문·기초·기본·심화 등 IB 단계별 연수, 연구학교 지정, 정책연구 등을 통해 '서울 미래형 학교 교육 체제(KB)'의 이론적 기반과 현장 적용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단위 수업·평가 혁신 시스템인 '서울 미래형 학교 교육 체제' 개발을 위해 지난 2022년 하반기 IB 프로그램 자문·연구단 운영으로 시작, 2023년에는 IB 탐색학교 초교 15곳, 중학교 16곳 등 31개교를 지정·운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IB 관심·후보·인증학교를 포함해 초교 58곳, 중학교 41곳, 고교 15곳 등 총 114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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