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양산쓰기' 조례 추진…폭염 피해 예방
연합뉴스
2025.11.27 15:01
수정 : 2025.11.27 15:01기사원문
충남도의회, '양산쓰기' 조례 추진…폭염 피해 예방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도의회가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양산 쓰기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전국 최초로 마련된 이번 조례안은 폭염 대응 수단으로 양산 쓰기를 장려·지원하고 도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조례가 제정되면 충남지사는 폭염 피해 예방 정책을 추진해야 하며, 양산 쓰기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양산 쓰기 인식 개선 사업과 공공시설 양산 대여 시범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방 의원은 "양산을 쓰면 체감온도를 3∼7도 낮출 수 있다는 게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면서 "폭염으로부터 도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정책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다음 달 15일 열리는 제36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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