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역 앞 ‘경남아너스빌 더 센트로’ 단지 내 상가 28일 공개입찰

파이낸셜뉴스       2025.11.28 12:55   수정 : 2025.11.28 12:55기사원문



강릉교동센트럴지역주택조합이 강원도 강릉시 교동 KTX 강릉역 인근에 공급하는 ‘강릉역 경남아너스빌 더 센트로’ 단지 내 상가에 대해 11월 28일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한다. 강릉의 대표 관문인 강릉역 일대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본격적으로 분양 절차에 들어가는 것이다.

조합에 따르면 강릉역 경남아너스빌 더 센트로 단지 내 상가는 도로변 기준 지상 1~2층, 공급면적 약 2,272㎡, 총 31실 규모로 조성됐다.

전 호실이 도로와 접한 스트리트형 특화 설계를 적용했고, 아파트 단지 기준으로는 지하층에 위치해 가시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승인은 이미 완료돼 계약 이후 즉시 입점이 가능한 상태다.

이번 공개경쟁입찰은 강릉교동센트럴파크지역주택조합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려는 신청자는 입찰지침서에 명시된 보증금을 납부해야 하며, 최저 입찰가격 이상 범위에서 최고 금액을 제시한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개찰은 12월 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 내 상가는 ‘강릉역 경남아너스빌 더 센트로’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고정 수요와 KTX 강릉역 일대 유동 인구를 동시에 배후 수요로 둘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강릉역은 연간 방문객 수가 많은 지역 교통 거점으로, 조합은 요일에 관계없이 상권 활성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브랜드 가치도 상가 경쟁력 요소로 거론된다.
시공사인 경남기업은 SM그룹을 대표하는 건설사로, ‘경남아너스빌(Honorsville)’ 브랜드가 강원 영동지방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단지 내 상가의 상품성 완성도와 브랜드 인지도가 일정 부분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연간 3,2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강릉의 관문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대해 곧 공개경쟁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입찰신청자는 참여에 앞서 반드시 조합사무실을 통해 ‘입찰지침서’와 ‘입찰 관련 필수 확인자료’를 수령하고 내용을 충분히 확인한 뒤 입찰에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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