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앞바다에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해수부 공모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11.28 13:30
수정 : 2025.11.28 13: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6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해수부가 2015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지속 가능한 자원 회복과 관리가 시급한 어종의 특성에 맞는 생태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기후 변화와 수산 자원 남획으로 급격히 감소한 주꾸미를 되살리는 게 핵심이다. 산란과 서식 기반 마련, 치어 방류,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내 주꾸미 생산량은 2020년 701톤, 2022년 260톤, 2024년 247톤으로 감소 추세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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