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U 메가프로젝트 5곳중 2곳만 통과…여수·서산·강릉삼척 제외
연합뉴스
2025.11.28 16:00
수정 : 2025.11.28 16:00기사원문
천리안6호 예타조사 착수…태백 지하연구시설 구축사업 예타 면제
CCU 메가프로젝트 5곳중 2곳만 통과…여수·서산·강릉삼척 제외
천리안6호 예타조사 착수…태백 지하연구시설 구축사업 예타 면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 '2025년 제9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과기정통부 'CCU 메가프로젝트'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산화탄소 공급부터 제품 활용까지 CCU 전주기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배출 산업과 연계한 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실증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사업 부지로 전남 여수(정유화학), 충남 서산(석유화학), 보령[003850](발전), 강원 강릉·삼척(시멘트), 경북 포항(철강) 등 5곳을 선정했다.
하지만 이번 예타 결과 발전과 철강 분야 2곳만 선정됐고 나머지 세 곳은 사업에서 제외됐다.
그러면서 사업 규모도 당초 과기정통부가 신청한 내년부터 5년간 국고 7천396억원, 지방비 120억원, 민자 3천875억원 등 총 1조1천392억원 규모에서 3분의 1 수준인 3천806억원(국비 2천380억원) 규모로 축소됐다.
이날 위원회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구축 사업에 대한 예타 면제도 의결했다.
이 사업은 고준위 방폐장 핵심기술 R&D용 지하연구시설을 강원 태백시 내 2032년까지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 위원회는 정지궤도 환경·해양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의 후속 위성을 개발하는 천리안위성 6호 개발사업을 예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기존 위성과 비교해 해상도와 관측 파장을 높이고 보정 능력을 키우는 등 성능을 개선하고, 민간 참여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 여부는 7개월간 조사를 통해 결정된다.
박 본부장은 "예타 폐지를 앞둔 시점이지만 새로운 후속제도 시행 전까지는 기존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용하여 국가 역점 사업들이 적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예타 폐지 법안 시행 이후 소요 제기되는 사업들은 후속 제도 적용이 가능하므로 당락을 결정짓는 기존 예타 제도를 적용할 때보다 신속한 사업 착수와 환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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