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으러 갈래"…日우에노 동물원 도시락 뭐길래
뉴시스
2025.11.29 03:19
수정 : 2025.11.29 03:19기사원문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의 도쿄 우에노 동물원에서 판매하는 한 도시락이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일본 매체 네트라보에 따르면 우에노 동물원에서 파는 대나무 껍질에 싸인 도시락이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서 주목 받고 있다.
판다 얼굴은 흰 쌀밥으로 표현했고, 귀는 표고버섯, 눈과 코는 검은콩으로 만들어져 정감 있는 소박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 판다 얼굴 주변에는 계란 지단 등이 올려져 있다. 가격도 750엔(약 7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는 "당근, 표고버섯, 닭고기 등이 들어간 밥은 정말 따뜻하고 맛이 잘 배어 있어 맛있다. 게다가 배도 든든하다"고 전했다.
판다 도시락을 접한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대박이다", "귀엽고 맛있어 보인다", "750엔이라니 완전 저렴하다", "이거 사러 우에노 동물원 가고 싶다", "가면 꼭 먹어봐야지", "이건 몰랐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작성자는 "10년 전 조카랑 갔을 때 먹고 싶다고 해서 샀던 기억이 난다. 아직 메뉴에 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우에노 동물원에 따르면 이 '대나무 껍질 판다 도시락'은 2006년 10월부터 현재까지 판매 중이라고 한다. 판매 종료 예정은 없으며, 앞으로도 계속 판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상품 개발 당시에는 동물 모티브의 메뉴가 없었지만, 방문객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메뉴를 판매하고자 이 도시락을 개발하게 됐다고 한다.
이번에 X에서 주목을 받은 것에 대해 동물원 측은 "화제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다만 이 도시락은 인기 상품이어서 품절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도시락을 목표로 방문할 경우 서두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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