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그린 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선정…"산업 구조 전환 시발점"

연합뉴스       2025.12.01 18:45   수정 : 2025.12.01 18:45기사원문
1천억원 규모 국비 인프라 구축 지원…첨단·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강원, 그린 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선정…"산업 구조 전환 시발점"

1천억원 규모 국비 인프라 구축 지원…첨단·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정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최초 지정과 관련해 강원특별자치도는 산업 구조를 첨단·고부가가치 방식으로 전환하는 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선정 설명하는 김광래 도 경제부지사 (출처=연합뉴스)


김광래 도 경제부지사는 1일 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 첫해 추진된 공모에서 선정된 것이라 큰 의미가 있다"며 "춘천·강릉·홍천·평창 지구 등 그린바이오 산업 기반을 집적해 '강원형 그린바이오 산업 'V' 밸리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원을 비롯해 경기, 충남, 경북, 경남, 전북, 전남 등 7개 지역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초 지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1천억원 규모의 국비 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42억원 규모의 입주기업 지원 사업은 물론 지자체 소유 시설·부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사용·대부할 수 있는 지원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도는 춘천·강릉·홍천·평창 등 4개 거점을 연계해 천연물·곤충·식품 소재 3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강원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계획 (출처=연합뉴스)


춘천 지구(122.3㏊)는 곤충산업거점단지, 후평일반산업단지, 퇴계농공단지, 거두농공단지, 캠퍼스혁신파크에 곤충·푸드테크를 활용한 미래형 식품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209.9㏊에 달하는 강릉 지구는 강릉과학산업단지,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에 천연물 소재 발굴 및 상용화 거점으로, 39.1㏊의 홍천 지구는 화전·상오안 농공단지에 첨단바이오 식품소재 가공 및 실증 거점으로 각각 키워 나간다.

평창 지구(270.1ha)는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첨단 연구단지, 스마트팜에 그린바이오 연구·창업 및 기술사업화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번 선정이 강원 산업 구조를 첨단·고부가가치 방식으로 전환하는 핵심 시발점이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형 그린바이오산업 V밸리 조성 (출처=연합뉴스)


특히 그린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 강원특별자치도라는 비전 아래 ▲ 제품화·상용화·수출 중심의 전방산업은 춘천·강릉 ▲ 연구개발·원료공급 등 후방산업은 강릉·평창·홍천 중심으로 구축, 선순환 전주기 가치사슬 모델 완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정부 청사진인 2027년 국내시장 10조·수출 5조원 달성 목표와 보조를 맞춰 강원도의 그린바이오 글로벌 허브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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