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미혼모 "아이는 지적장애 3급"…양육비 소송 고민
뉴스1
2025.12.01 21:14
수정 : 2025.12.01 21:14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양육비 소송을 고민하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등장한 사연자는 지적장애 3급의 13살 장애 아동을 키우는 미혼모라고 밝히며 "주변에서 양육비 소송을 왜 안 하냐고 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는 과거 채팅으로 만남 남자와 3년간 교제했고, 그 사이에 아이가 생겼지만,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가 갑자기 돌변해 30만 원을 주며 중절 수술을 종용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아이를 포기할 수 없었던 사연자는 미혼모 시설에 들어가 출산을 결심했다고.
사연자는 친부가 아이의 존재는 알고 있지만, 그동안 교류가 없었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양육비를 받으면 수급비가 줄어드는 상황에 소송을 해야 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인지 고민하며 서장훈, 이수근에게 조언을 구했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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