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소비자의 날… 소비자 10명 중 7명 “우유 선택 시 신선도 가장 중요”

파이낸셜뉴스       2025.12.02 11:03   수정 : 2025.12.02 11:03기사원문



12월 3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우유를 선택할 때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신선도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우유의 원산지와 유통 구조에 대한 정보 제공의 필요성도 다시 한번 강조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1월, 전국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우유 구매 인식에 대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60%가 우유 구매 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신선도’를 꼽았으며, 66.7%는 신선우유를 주로 구매한다고 답했다. 신선우유와 멸균우유를 함께 구매한다는 응답까지 포함하면, 전체 응답자의 70% 이상이 신선우유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신선함의 판단 기준으로 ‘짧은 유통기한’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국내 신선우유는 착유 후 2~3일 이내에 매장에 진열된다는 점을 알고 있는 소비자도 60.4%에 달했으며, ‘생산부터 유통까지 3일’이라는 정보는 신선도를 판단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멸균우유, 특히 수입 제품에 대한 인식은 다소 부정적이었다. 주요 이유로는 ‘지나치게 긴 소비기한’이 꼽혔으며, 원유 품질에 대한 신뢰 부족도 지적됐다. 수입 멸균유가 국내에 도착하기까지 3개월 이상 소요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가 68%에 달한 점은, 제품 특성과 유통 과정에 대한 정보 전달이 충분하지 않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수입 멸균유의 향후 구매 의향은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향후 구매 계획에서도 신선우유에 대한 선호는 뚜렷했다. 응답자의 61.8%가 “앞으로도 신선우유를 선택하겠다”고 밝혔으며, 선택 가능성을 포함한 긍정 응답은 전체의 87%에 달했다. 신선우유를 선택하는 이유로는 신선함 외에도 맛, 영양, 건강 이미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조사는 소비자가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원산지, 생산 과정, 유통 구조 등에 대한 정보 접근이 필수적임을 보여준다”며 “국내산 신선우유는 유통 과정이 투명하고 짧아 소비자 신뢰가 높은 만큼, 이에 대한 관심은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 또한, 정보의 투명성과 신선도가 우유 소비자의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정확한 생산·유통 정보 제공이 브랜드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향후 국산 신선우유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