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산하기관에 서울 자치구 첫 '노동이사' 임명

연합뉴스       2025.12.02 13:05   수정 : 2025.12.02 13:05기사원문

성동구 산하기관에 서울 자치구 첫 '노동이사' 임명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산하 공공기관의 노동자 경영 참여를 보장하고자 지난 1일 자로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 노동이사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산하기관 노동이사 임명은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이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공공기관의 비상임이사로서 이사회에 참여해 기관의 주요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임명된 노동이사는 공단 이사회에서 경영 전반에 관한 의결권을 행사한다.
이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성동구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노동이사제 도입 근거를 마련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공공기관 의사결정 과정에 노동자의 목소리가 공식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성동구 공공기관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 노동이사에 임명장을 주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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