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감독이 직접 지시한다…LCK, '코치 보이스' 시범도입
연합뉴스
2025.12.03 11:53
수정 : 2025.12.03 11:53기사원문
선수들과 같은 시야 보며 세트당 최대 3회까지 45초간 지시 가능
경기 중 감독이 직접 지시한다…LCK, '코치 보이스' 시범도입
선수들과 같은 시야 보며 세트당 최대 3회까지 45초간 지시 가능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내년 1월 개막하는 LCK 컵에서 코칭 스태프가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에게 직접 작전을 지시할 수 있는 '코치 보이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현행 LoL e스포츠에서는 세트 시작 전 밴픽(선택과 금지) 단계가 끝나면 코치진은 경기에 일절 관여할 수 없었다.
세트가 종료된 뒤 경기를 복기하며 피드백하는 시간이 주어지지만, 이미 결과가 나온 뒤라 즉각적인 전략 조정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시범 도입되는 '코치 보이스'에 참여할 수 있는 코치진은 감독, 코치, 전력분석관 중 최대 두 명으로 제한되며, 세트당 한 번에 45초간 최대 3회까지 선수들에게 직접 지시를 내릴 수 있다.
이때 경기는 중단되지 않으며, 참여하는 코치진에게는 선수들 화면과 동일한 팀 시야만 제공된다. 경기 종료 전까지 외부와의 소통도 금지된다.
'코치 보이스' 시스템은 LCK컵 그룹 대항전과 아시아태평양 지역리그 LCP에만 도입된다.
LCK컵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 글로벌 대회 및 기타 지역 리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라이엇 게임즈는 시범 도입을 통해 경기 중에 발생하는 변수 대응 방식과 팀 운영 전략의 변화를 면밀히 확인하고, 선수단의 피드백, 팬 반응, 운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제도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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