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결빙 위험 도로·자전거도로 동절기 통제
파이낸셜뉴스
2025.12.03 15:03
수정 : 2025.12.03 15:02기사원문
내년 3월 20일까지 도로 5곳 적용
자전거도로 15일부터 4곳 운영 중단
기상 상황 따라 운영 기간 탄력 조정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춘천시가 겨울철 노면 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도로와 자전거도로 일부 구간의 통행을 제한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위험이 높은 도로는 4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단계적으로 통제에 들어가며 자전거도로는 오는 15일부터 제한된다.
자전거도로 통제구간은 △의암공원 야외공연장 입구~KT&G 상상마당춘천 인근(0.45㎞) △삼천동 구)중도선착장 앞~중도물레길 입구(0.37㎞) △삼천 낚시터 입구~송암동 수상협회 입구(0.8㎞) △송암스포츠타운~김유정문인비(1㎞) 등 4곳이다.
시는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겨울철 미끄럼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해당 조치를 마련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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