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스타링크 된다…4일 본격 개통

연합뉴스       2025.12.03 16:35   수정 : 2025.12.03 16:35기사원문
가정용 무제한 8만7천원…장비 비용 55만원 위성통신 특성상 산간·해상 우선 도입 전망

한국에서도 스타링크 된다…4일 본격 개통

가정용 무제한 8만7천원…장비 비용 55만원

위성통신 특성상 산간·해상 우선 도입 전망

한국에서도 스타링크 된다…4일 본격 개통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미국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오는 4일부터 국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링크코리아는 4일 오전부터 고객 대상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타링크코리아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서 월 8만7천 원에 데이터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주거용(B2C) 요금제를 안내하기 시작했다.

데이터 송수신에 필요한 안테나·공유기 등 장비 일체의 가격은 55만원이며, 신규 이용자에게는 30일 무료 체험을 제공한다.

기업용(B2B) 요금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서비스 개시와 함께 SK텔링크·KT샛 등 공식 리셀러가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은 해운·선박 업계와 정부 기관 등을 중심으로 계약 협의를 진행해 우선협상대상 지정 등 절차를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저궤도 위성통신은 수백∼수천기의 위성이 300~1천500㎞ 고도에서 하루 10회 이상 공전해 인터넷을 공급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위성과 위성통신 안테나를 이용해 인터넷 등에 접속하는 서비스로, 이용자는 위성통신 서비스에 가입하고 모뎀·공유기 등 기능이 포함된 안테나를 설치한 후 스마트폰·태블릿PC·노트북 등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지상망이 붕괴하거나 기존 통신망이 잘 닿지 않는 도서·산간·해양 지역에서도 인터넷 이용을 가능하게 해 기존 이동통신망과 보완적 역할로 주목받는다.

다만 다운로드·업로드 속도가 국내 이동통신사들보다 현저히 떨어지고 초기 비용이 들어 선박·항공용이나 산간벽지 등에서 먼저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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