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프리 전향’ 김대호 “퇴사 9개월 만에 4년치 벌었다”
파이낸셜뉴스
2025.12.04 04:40
수정 : 2025.12.04 04: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김대호가 MBC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직장 생활 당시 연봉 4년치 수입을 올렸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김대호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 올린 영상에서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상담하며 이같이 밝혔다.
연애할 때마다 결혼을 꿈꿨다“고 했다.
수입에 대한 이야기는 상담 과정에서 나왔다. 수입과 관련한 질문을 받은 김대호는 "나쁘지 않다, 퇴사하고 9개월 동안 MBC 다녔다면 4년 정도 연봉을 (벌었다)"라고 말했다. 김대호는 MBC에 다니던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나운서들은 사실 호봉으로 월급을 받는다. 14년 차 차장 연봉은 한 1억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도 김대호는 자신이 집 두 채를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 소속사에서 계약금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대호는 "주소가 두 개다, 이런 것 어필이 되나“며 ”음주는 하고 흡연은 안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바라는 여성상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귀찮게 안 하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자기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서로만 바라보지 않고 손잡고 같은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며 ”힘들 때 옆에 있는 그런 친구 같은 사이였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대호는 2011년 MBC에 입사해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지난 2월 MBC에서 퇴사했다. 이후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맺고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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