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車 관세 15%'로 11월 1일부터 소급 적용…美 관보 게재(종합)
뉴스1
2025.12.04 00:32
수정 : 2025.12.04 07:34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영미 김경민 기자 =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인하하는 내용이 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보에 게재됐다.
인하 조치는 2025년 11월 1일 이후 수입 건부터 소급 적용된다.
미국 정부는 한국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관련해 미국 관세율표(HTSUS)에 따라 칼럼1(한국 등 정상적인 무역 파트너국에 적용되는 일반 관세율) 관세율이 15% 미만이면 그 기본세율과 추가 관세를 합쳐 총 15% 관세가 되도록 조정하고 만약 칼럼1 관세율이 이미 15% 이상이면 추가 관세는 0%로 한다고 밝혔다. 즉 관세율을 일괄적으로 15%로 맞춘다는 의미다.
그리고 이를 2025년 11월 1일 오전 12시 1분(동부 표준시) 이후에 소비를 위해 반입되거나 소비를 위해 창고에서 반출되는 대한민국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즉 15%로 인하된 자동차·부품 관세를 11월 1일을 기준으로 소급 적용한다는 의미다.
이번 소급 적용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6일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달 14일 서명한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서 MOU 이행 법안이 한국 국회에 제출되는 달의 1일 자로 관세 인하 조치를 소급 적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에 관보에 게시된 것은 사전 게시로, 4일 정식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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