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국가예산 2조2925억 확보…올해보다 6.2%↑

파이낸셜뉴스       2025.12.04 14:58   수정 : 2025.12.04 14: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는 내년 국가예산으로 2조2925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340억원(6.2%) 증가했고, 3년 연속 2조원대 국가예산 확보다.

분야별로는 경제·산업 8560억원, 광역·도시 2767억원, 문화·관광 1383억원, 복지·사회안전망 1조215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766억원), 탄소소재국가산업단지 조성(285억원), 용진∼우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484억원), 전주역사 개선사업(80억원),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98억원), 전주부성 정비·복원사업(3억원),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2억원) 등이 포함됐다.

내년 신규 사업들은 129억원에서 시작해 연차적으로 총 9131억원 규모로 확대 지원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력을 높일 호남권 전주 스포츠가치센터와 전주부성 정비복원,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등 신규 예산을 다수 확보한 게 이번 국가예산 확보의 가장 큰 성과"라며 "국가예산이 시민의 삶 곳곳에 스며들어 전주경제 대변혁을 실현하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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