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車보험 비교 2.0' 이용자 5배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5.12.04 18:31   수정 : 2025.12.04 18:31기사원문
2명 중 1명 중소형 보험사 안내

토스는 '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 도입 이후 토스 앱에서 자동차보험을 비교하는 이용자가 5배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토스가 올해 차보험 2.0 비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비스 개편 전인 올해 2월과 비교해 보험료를 끝까지 계산한 이용자 수(11월 말 기준)는 5배 증가했다.

이용자들의 체감 혜택도 뚜렷했다.

이전에 가입한 보험료보다 더 저렴한 조건을 확인한 고객이 이용자 가운데 절반에 달했다.

이는 차량정보와 할인특약(대중교통·만보기 등)을 자동으로 반영해 이용자가 입력하지 않아도 할인혜택이 정확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한 덕분이다. 사용자환경(UI)과 사용자경험(UX) 역시 불필요한 단계를 줄여 보험료를 더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다듬었다.

같은 기간 이용자 2명 중 1명은 가장 저렴한 상품으로 중소형 보험사의 상품을 안내받았다. 대형 보험사 중심인 기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보험료를 확인한 뒤 실제 보험사의 가입 페이지로 이동한 이용자 비율도 약 60%에 이른다.
비교 결과가 실제 가입 절차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이다.

토스는 이용자가 합리적이고 투명한 기준에서 보험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정확한 보험료 계산과 자동화된 할인 검증 덕분에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혜택이 더욱 커졌다"며 "소비자가 합리적인 기준에서 자동차보험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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