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대표 후보 7명으로 압축… 내부 6명·외부 1명
파이낸셜뉴스
2025.12.04 18:42
수정 : 2025.12.05 10:04기사원문
'KT맨' 홍원표·이현석·김철수 등
주형철 前 대통령실 보좌관도 이름
9일 온라인면접 후 숏리스트 공개
최종 후보는 이추위가 이달 16일 면접을 통해 당일 결정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추위는 지난 2일 회의를 열고 면접 대상자인 7명 후보들을 추려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일한 KT 현직인 이현석 부문장을 포함해 △홍원표 전 사장 △박윤영 전 부문장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남규택 지누스에어 부회장 △주형철 전 대통령실 경제보좌관 △김철수 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 전 보좌관을 제외하면 모두 KT 내부 출신이다.
외부출신으로 유일한 주 전 보좌관은 43세 나이에 최연소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로 취임한 이후 싸이월드를 국내 1위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키워냈다. 이후 네이버가 설립한 소프트웨어 산업 전문인재 양성기관인 NHN 넥스트 교수, 서울산업진흥원 대표, 한국벤처투자 대표 등을 맡아 국내 스타트업 육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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